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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같이사는 지혜 모을 때”, 가리봉 도시재생 논의 활발

[앵커]
우리나라는 7~80년대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낡은 건물을 허물고 새건물을 짓는 재개발 사업을 발전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. 하지만 주민갈등 등 부작용도 많았는데요, 그래서 최근에는 기존 시설을 유지한채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는 재생사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. 전해드립니다.

[기자]
중국어 간판이 즐비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.70,80년대 구로공단 근로자들의 거주지였던 이곳은 이제 한국을 찾은 중국동포들이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첫 기착지가 되었습니다.

중국동포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인데요. 그래도 이곳 주민들은 중국동포를 이웃으로 여기며 함께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.

[김대정 / 가리봉 주민대표]
어느 지역보다도 우리 가리봉은 정감이 있는 동네입니다.
한국사람들이나 중국동포분들이나 같이.. 심포지엄도 만들고, 그분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.

이날 가리봉의 한 공원에는 주민대표와 지자체, 전문가가 모여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재생사업 방법을 논의했습니다.

[배웅규 / 중앙대 교수]
런던이나 뉴욕을 보면, 대부분 많은 지역에서 온 다민족이 함께 살면서 세계 도시를 만들고 있거든요. 가리봉이 시작이 되서..

해외에서 도시재생을 연구하던 젊은 학자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조언을 아까지 않았습니다.

[조현지 / 영국 런던대 박사] 
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갖고 있는 주민들을 고려했을 때

열띤 토론에 지자체 관계자도 아이디어를 쏟아냈습니다.

[윤전우 /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추진반장
중국인 동포와 중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학교를 설립하면 한국 사람들이 그 중국학교 들어가기 위해 올 수도 있잖습니까.

[권형기 / 구로구 사회경제지원센터장] 
여러 가지 중국동포분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지역 특화 상품으로 발전시킨다든가

[배웅규 / 중앙대 교수]
서울이 세계 도시로 성장하려면 함께 사는 지혜를 실천해야 될 것 같아요.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이 있는데, 이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.

NTD 뉴스 남창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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